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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모음/짧은글

짧은글 아낌없이주는나무

짧은글 아낌없이주는나무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로마서 1:20)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자연 현상 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어요.

천지와 만물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고 따르는 친구들이 되길 바래요.

아낌없이 주는나무

 

 

나무가 없는 세상은?

나뭇가지에 앉아 지저귀는 새들, 바람에 흩날리는 봄꽃향기, 진달래와 개나리 사이로

 숨바꼭질하는 아이들.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봄 풍경이에요.

이 아름다운 장면에 아낌없이 주는나무가 없다면 어떨까요?

왠지 허전하고 삭막하겠죠?

 무는 우리 주위 환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존재로  자리 잡고있어요.

게다가 나무로 만든 생활용품과 학용품이 어찌나 많은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나무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것이 되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면적의 10%가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낌없이 주는나무는 그 종류도, 개수도 셀 수 없이 많아요.

그리고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도움을 우리에게 주고 있답니다.

나무가 주는 여러 가지 혜택 나무가 주는 혜택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신선한 산소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죠.

1헥타르의 넓이에서 나오는 산소의 양은 성인 남자 50

1년 동안 숨을 쉴 수 있는 양이라고 해요.

최근에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숲의 나무를 지나치게 베어내서

문제가 되고 있어요.

 만약 아마존 숲이 한꺼번에 없어진다면 인류는

금세 숨이 막혀 죽을 수도 있죠.

또한 나무는 공기 속에 있는 이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먼지, 분진 등 사람

에게 해로운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공기를 깨끗하게 해 주지요.

 

 

 뿌연 매연이 뒤덮인 도시야말로 나무 한 그루가 소중하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12천만 명이 소음에 한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요.

 숲은 도시 소음을 차단해 주는 역할도 해요.

집 주위에 나무를 심어 나지막한 울타리를 만들었을 때,

 잔디 깎는 기계의 소음을 40퍼센트, 청소차 소음을 50퍼센트,

어린이 놀이터 소음50퍼센트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그 어떤 방음벽보다도 아름 다운 방음벽이 되겠죠?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이는 것은 일일이 말할 수 없을 정도예요.

너도밤나무는 주로 소독제를 만드는 데 쓰는데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고

 고혈압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해요.

 잘 알려진 대로 소나무는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편백나무는 소염,

진정 작용을 하지요. 또한 삼나무는 디프테리아 치료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어요.

 또한 울창한 숲속에 들어가 나무의 향내와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다 보면 피곤한 몸에 활력이 생기고 건강이 좋아지는데요,

그것은 나무에서 피톤치드라는 물질이 나와서 신진대사 및

심폐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고 신경조직을 풀어주기 때문이에요.

 나무에 이렇게 신비한 효능이 있었다니!

나무는 자연환경 지킴이

 

 

아무리 현대과학이 눈부시게 발달했다고 하지,

 지구촌 곳곳에서 배출되는 수많은 이산화탄소를 적정 수준으로

내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나무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내어 지구 온난화를 막는 일을 쉬지 않고 하고 있어요.

또한 나무의 뿌리는 토양을 고정시켜 산사태나 붕괴 등의

 피해를 막아 주지요. 나무나 풀이 없는 곳에 비가 내리면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그대로 땅 위로 흘러서 산사태가 나기도 하고 물에 쓸려 내려온 흙이

 강바닥 에 쌓여 강물을 넘치게도 하지요.

이밖에도 나무는 토양을 통해 물을 정화하는 훌륭한 정수기 역할을 하고,

야생동물이 살아가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생태계를 보호한답니다.

위대한 나무 나무는 저마다 다른 잎새, 다른 가지,

다른 꽃들을 달고 자라요. 재미있는 것은,

나무는 자기에게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잎을 달고 있어요.

새나 짐승, 또는 벌레의 먹이로 자신의 잎을 내어주기 위함이죠.

 가을이 되어 잎이 땅에 떨어지면 그 잎을 먹는 생물들도 무수히 많고,

 나무의 꽃에서 나는 꿀과 향기로써 온갖 생물이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며 수많은 열매를 맺어 다른 생물의 먹이를 제공하지요.

사과, , 자두와 같이 우리에게 맛있는 과일을 주는 것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고마움이죠. 이처럼 나무는 사람에게  아니라

지구 위의 모든 생물들에게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어요.

 

위대한이라는 단어가 썩 어울리네요.

아낌없이 주는나무는 신비로운 공장이에요.

 빗물과 탄산가스, 햇빛만 가지고도 다양한것을 만드니까요.

그리고 묵묵히 자기 자리에 서서 자신이 만 것을 다른생물들에게

아낌없이 내어주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기 전에 나무를 먼저 만들어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 놓으셨나 봐요.

나무가 자신의 잎, 열매, 몸통과 그림자까지도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주듯이 예수님도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시지요.

 그런 예수님의 마음을 받고 감사를 깨달은 친구는

 다른 사람에게도 나무처럼, 예수님처럼 소중한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어요.

  나무의 소중함과 그런 나무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되새겨 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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